2006년도에...

10월4일... 우울한 날... ㅠ.ㅠ

에너자이저52 2006. 10. 4. 01:40


 

 

대부도 지나 제부도 약간 못미쳐 양식장에서 먹은 약간큰새우

대하라기엔 2% 부족 ㅋㅋㅋ

 

아침부터 새벽녘에 카드지갑 잃어버려

여기저기 전화통 붙잡고 신고하고

은행가서 보안카드 새로 발급받고...

약간 찜찜한 기분으로 대하 먹으러 갔당.

생각보다 길은 많이 막히지 않아 다행이였는데

새우가 덜 컸다. ㅠ.ㅠ

 

10월중순쯤에 다시 한번 대하에 도전해야지.

 

이날의 우울한 비하인드스토리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

 

동희랑 명재랑 20시에 만나기로 약속...

늦을까봐 한시간 반만에 정신없이 갓길 타고 차사이로 칼질하고 갔는데

아직 안왔당... ㅠ.ㅠ

 

주차장에서 경석씨랑 한바탕 하고...

 

혼자 벽제 맥도날드로 바람 쐬고...

 

마지막 코스로 남산으로 향하던 중...

오늘의 하일라이트...

 

안국역에 있는 SK주유소...

ㅠ.ㅠ 이날의 우울한 일 최고당... ㅠ.ㅠ

주유 0 단위로 맞추겠다고 아저씨가 주먹으로 탱크를 탕탕탕 내리치더라...

그래... 연장이 아닌 주먹이니 이해하자...

그러고도 0 단위가 안맞았나보다.

프레임슬라이더를 발로 차더라... 휘청~ ㅠ.ㅠ

아부지 말대로 슬쩍 걍 넘어질걸...

 

내가 여자여서 만만해 보이더냐고...

아님 작은 바이크여서 그래도 괜찮을것 같아 그랬냐고...

자동차에도 그러냐고...

소리 있는데로 바락바락 지르고 남산을 향하는데...

어라 앞이 안보인다... HID 가 나갔다... ㅠ.ㅠ

 

 

 

많이 우울한 날...

아~ 또 가을 타는갑당...

계절 같은거 타지 말고 바이크만 타야하는데...

 

또 자알 아주 자알

극복 할거면서 센티해지긴... 이긍...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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